Think_embodied

지식 체화법

우리는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생각하고 너무도 많은 것들이 머리 속으로 들어오는 정보의 호수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 내것으로 체화되는 것들은 얼마나 될까요. 이렇게 많은 지식들을 내 것으로 만든 다음에야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조는 편집이다

라고 이야기한 김정운 박사의 ‘에디톨로지’ 처럼 우리는 흔히 알고 있는 지식을 통해서 이것 저것 짜집기를 통해 새로운 것들을 생각해냅니다.

이렇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스처가는 수 많은 지식들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확립시켜야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App이나 도구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지식 체화법

1. Raw Data(날 것) 문득 머리에서 생각나는 지식들을 말합니다.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은 어딘가에 메모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바로 간단하게 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

• Google Keep : 간편한 메모 App!

2. Information (1차 가공데이터) 강의를 듣거나, 책을 보는 등.. 새로운 지식들을 얻었을 때의 정보들을 이야기합니다.

• TIL : TIL은 Today I Learned의 약자로서 오늘 배운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 TIL+MAL : 저는 TIL 에 MAL (My Awesome List) 를 더해서 오늘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공부했던 자료들을 모아놓습니다. (Git에 Markdown 형식으로)
• OneNote : 전자필기장으로 유명한 App입니다. 모바일, 테블릿, 노트북 전부 동기화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자료들을 정리하기 편합니다. 사용하기 또한 굉장히 편리합니다!
• Pocket : 블로그나 뉴스 등.. Web상에서 유용한 글을 보았을 때, Pocket에 넣어놓았다가 언제든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3. Knowledge (나에게 맞게 가공한 데이터) Information을 나에게 맞게 한번 더 정리한 데이터를 말합니다.

• Blog : 워드프레스로 만든 개인 블로그에다가 제가 정리한 생각들을 올립니다! (이번이 첫 포스팅이지만..)
• SlideShare : PPT, 슬라이드 자료들을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알고 있는 지식들을 슬라이드로 만들어서 공유하는 것도 좋지요.
• 독서정리노트: ‘메모 습관의 힘’ 의 저자이신 신정철님이 공유해주신 독서정리양식! 책은 비록 안 봤지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4. Wisdom (완전한 체화를 위해 실습하기) Knowledge 단계까지 진행을 하면 내 것으로 반정도 만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 Project : 지금까지 배웠던 정보들을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만들어보도록 합시다.
• Teach : 누군가에게 가르쳐 주는 순간만큼 또 많이 배우는 때가 없다고 합니다.

그 외. Daily Schedule(일정관리)

• Todoist : 일정관리로 매우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To Do 앱.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ios, 크롬 확장 등… Web기반으로 되어있어 어디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Todait : 최근에 사용하기 시작한 스터디 플래너 App. 깔끔한 UI/UX를 제공한다. 수험생들에게 특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플래너와 더불어 자신을 수치화하고 그 수치로부터 지혜를 얻을 수 있는 QS(Quantified Self)의 개념으로 나는 바라보고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이디어나 갑자기 떠오르는 지식들을 메모하고, 새롭게 얻는 지식들은 간단히 정리하거나 자료를 모아놓습니다. 그리고 모아놓은 자료를 기반으로 나에게 맞는 형태로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형태를 기반으로 실습을 통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도록 합니다!

무슨 일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블로그를 써야지 써야지.. 생각만 하던 저에게 하는 이야기 입니다.)